"스마트폰 중독자"
바로 저입니다.
하루에 몇 번이고 쓸데없이 습관적으로 잠금 화면을 풀고
숏폼 5분만 보고 자야지 하면서 한 시간을 봅니다.
제가 일을 해서 다행이지, 아마 일을 안 했다면 하루 종일 폰을 보고 있지 않을까요?
근데 저만 그럴까요?
아마 집에 한 명 정도는 저처럼 중독자가 있을 겁니다.
숏폼 콘텐츠
숏폼 콘텐츠는 틱 톡, 릴스, 숏츠 등 1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으로 제작된 콘텐츠를 말합니다.
짧은 시간 동안 재미와 정보, 속도감까지 즐길 수 있어 Z세대를 중심으로 유행이 번져
10대부터 고 연령대에까지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로 인해 생활패턴이 무너지는 등 중독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팝콘 브레인이란
숏츠, 릴스, 틱톡 등 즉각적 반응이 나타나는 첨단 디지털 기기에 몰두하게 되면서 현실 적응에는 둔감한 반응을 보이도록 변형된 뇌구조를 말합니다.
팝콘이 곧바로 튀어 오르는 것처럼 뇌가 즉각적 현상에만 반응할 뿐,
다른 사람의 감정/ 무던하게 변화하는 현실에는 무감각하게 된다는 의미예요.
청소년기까지는 특히 자제해야
청소년기까지는 전두엽이 아직 성숙하지 않아 숏폼 중독에 더욱 취약합니다.
숏폼에 노출이 많이 될수록 즉각적 만족이나 보상이 없는 활동에 적응이 어렵습니다.
맥락 없는 내용으로 구성된 질 낮은 영상에 노출되면 문해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교육현장에서의 활동에도 지장을 주겠죠,
뿐만 아니라 우울증, 불안, ADHD, 틱 등 정신건강이 악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아이도 어른도 디지털 디톡스 할 시간이 필요
스마트폰 없이는 업무를 볼 수 없게 된 시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순 없습니다.
다만, 꼭 필요한 때에만 사용하고 숏폼을 보는 시간은 정해두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아는 한 번에 30분, 하루에 1시간을 넘기지 않아야 하고
청소년은 하루에 2시간으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 역시 필요시에만 시청하고 끊기가 어렵다면 앱 청소를 하는 등의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디지털 디톡스, 도파민 디톡스
디지털 디톡스는 기기 사용을 잠시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거나
다른 활동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진:MBC (출처:아이뉴스 24)
나혼산에서 코드쿤스트가 스마트폰을 봉인하며 일정 시간 디지털 기기와 멀리하는 시간을 갖는 모습니 나온 적이 있죠.
처음에 적응 못하고 힘들어하던 그였지만, 폰 때문에 빼앗겼던 다른 생활 곳곳에서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을 겁니다.
요즘 자신의 상태를 자각하고 이런 중독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움직임도 꽤 눈에 띕니다.
아동, 청소년을 둔 가정에서는 바구니를 두어 집에서는 폰 사용을 자제하려는 움직임도 있고,
강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도와주는 앱도 있다고 합니다. (스크린타임)
스마트폰이 내 생활을 지배하지 않도록
스마트폰 대신 그림, 독서, 요리, 산책 등 다양한 시도를 해 보세요.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보세요.
유대감은 강화되고 스마트폰 사용을 확실히 줄일 수 있습니다.
인간이 기기를 다루는 세상이 되어야지
인간이 기기에 지배되는 세상을 살아서는 안되겠지요.
자기 전 숏폼 보기 중단 선언
다짐해 봅니다.
오늘부터 잠들기 전 숏폼 보기 중단하겠습니다.
폰을 보는 시간을 줄이고 독서와 블로그에 더 시간을 쓸 것입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디지털 디톡스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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