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의 맛집

해운대 미포 극동 돼지국밥 줄서서 먹는 맛집(캐치 테이블링 예약, 대기 확정방법, 주차)

어쩌다엘리 2024. 1. 31. 03:01

 

오늘은 고등 동창들과 아점을 먹으러 미포 극동 돼지국밥을 찾았어요.

11시 전만 해도 대기가 없어 테이블링 예약이 안됐는데 11시를 넘기자 대기가 34번!!!

현장에서 예약 대기 등록하셔도 되고

테이블링 앱으로 미리 대기 등록해 주시고 이동하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테이블링 앱이 없는 분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받기

돋보기 모양 검색을 눌러 "극동 돼지 국밥" 입력

"원격 줄서기" 클릭

몇 번째인지 순번이 나옴

대기 팀이 2팀이 되면 최종 카톡이 옴. 후다닥 매장으로 갈 것.

10분 내에 확정코드 미 입력시 취소됨.

매장 내의 웨이팅기기에 나와있는 대기 확정코드를 입력

(카카오톡 -테이블링 -대기확정코드 입력하기)

주차는 문텐로드관광 공영주차장에

 

주차는 문텐로드 관광 주차장에 하세요.

극동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블루라인파크 미포역 주차장인데

블루라인 이용자만 이용할 수 있게 돼 있으니 조금 더 올라가서 주차하시는 게 나아요.

 

역시...가게 앞에는 대기자들이 많습니다.

 
 

테이블링 연락이 올 때까지 바닷가에서 엘씨티와 갈매기들 구경합니다

드디어 우리 차례

들어가니 생각보다 좌석이 많아요.

화장실은 입구 반대편 야외로 나가야 합니다.

 
 

메뉴와 네이버 영수증 이벤트 혜택입니다.

국밥 가격은 모두 만원

순대 국밥이 없다는 게 특징

보통은 돼지국밥보다 나머지는 천 원씩 비싼데 동일한 금액이네요.

저처럼 늘 내장이나 섞어를 드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듯 ^^

기본 밑반찬은 이렇게 나오고요

양파장아찌랑 새우젓은 셀프바에 없으니 점원에게 요청하세요

맛보기 수육돼지 둘~ 섞어 둘~

이렇게 주문했어요

 

고기 양은 적당한 편

국물이 뽀~얀색이 아니고 맑아요.

그리고 토렴식이라 밥이 따로 나오지 않고 말아져 나옵니다.

잡내 없고 고소한 느낌의 국물

평소 먹던 국물과 좀 다른 맛이었어요.

1만 4천 원 맛보기 수육인데 양이 너무 적네요.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해줬으면 어땠을까 싶어요.

수육은 아주 맛있는 편은 아니니 비추.

모자란 김치와 고추 등은 셀프 바를 이용하세요

고추가 정말 아삭하고 싱싱했어요

깍두기와 김치도 맛있었어요

극동 돼지국밥 vs 수변 최고 돼지국밥

 

지난번 방문했던 수변 최고 돼지국밥과 비교한 사진이에요.

(좌) 극동 (우) 수변 최고

 
 
 
 

국물 색이 확실히 다르죠?

국밥은 솔직히 어디서 먹든 다 맛있어요.

그래도 두 군데 중 하나 고르라면....

개인적으로 수변 최고가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맛은 지극히 개인 취향이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니 미포에서 돼지국밥 드실 분들

제 포스팅 참고하세요.

어딜 가더라도 실망은 안 하실 거예요~^^